다음 달부터 암 보험료는 50% 안팎으로 오르고, 종신보험료는 낮아진다. 뇌·심혈관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 보험료는 목숨보험이 하락, 손해보험이 오를 전망이다. 생보사의 ‘종신보험’, 손보사의 ‘상해·사망보험’ 등도 사망률 장기렌트가격비교 감소로 보험료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보험사는 성수기 격인 8월 영업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장기렌트카 대목을 누린 직후 4월에 맞춰 보험료를 조정하고 제품을 개정완료한다. 특출나게 올해는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경험삶표’를 새로 적용하면서 상품별로 보험료 조정이 잇따를 예상이다.
26일 보험업계의 말에 따르면 국내외 보험사들은 내달 보험개발원의 ‘10차 경험생명표’를 바탕으로 보험료 조정에 나선다. 보험사의 보험료 산정에 쓰이는 ‘경험목숨표’는 보험업법에 따라 보험산업의 평균 사망률·위험률을 정리한 통계로, 6년마다 개정완료한다. 이번 생명표의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2세로 지난 2차 인생표 준비 각각 2.6세, 2.7세 늘어났다. 평균수명이 늘면 의료자본이 증가하는 만큼, 질병보험의 보험료 상승도 불가피하다.
전형적으로 ‘암보험’이 꼽힌다. 주요 보험사는 내달부터 암 보험료를 20%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예컨대 70대 여성(진단·통원·시술)이 12월 가입 보험료로 8만 2476원을 냈다면, 9월 가입 시엔 2만 6727원을 내야 된다. 동일한 보험 기준 90대 여성 보험료는 12월 9만 8960원에서 4월 6만 3815원으로 오른다.
손해보험사의 뇌·심혈관 질병 보험료도 인상완료한다. 일부 손보사는 허혈성 심장질병 진단비에 대해 다음달 평균 90%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손보업계의 참조요율(업계 전체 평균 요율) 개정으로 뇌·심혈관 손해율이 상승했기 때문인데 이에 따른 보험료 인상 폭도 클 전망이다.

반면 같은 뇌·심혈관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이더라도 생보사 보험료는 10% 안팎의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생보업계의 신청에 맞게 보험개발원이 생명보험사 참조요율에 처음으로 뇌·심혈관계 통계를 함유했기 때문이다. 생보업계의 안정적인 자체 통계가 처음 마련한 만큼 다음달부터 보험료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한화생명이 ‘뇌·심장 새 위험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내놓은 ‘한화목숨 The H 건강보험’의 보험료는 기존 제품 예비 약 50~40% 줄었다.